[김대호의 경제읽기] 점점 커지는 폭우 피해…정부 "추석 성수품 최대 공급"

2022-08-11 17

[김대호의 경제읽기] 점점 커지는 폭우 피해…정부 "추석 성수품 최대 공급"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차량 침수 피해액이 천 억대에 육박하는 걸로 집계되며 보험업계가 비상에 걸렸습니다.

한편 오를 대로 오른 물가에 폭우까지 겹치며 추석 나기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오늘 추석 대비 민생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어떤 내용이 담겼고 효과는 어떨지,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계속되는 폭우에 주택과 차량 침수 등 각종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집계된 차량 침수 피해만 8천여 대이고 피해액은 1천억에 육박한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보험사들도 비상인 상황이죠?

차량 침수 피해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사안인 만큼 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가 자동차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는 건 아닌지 좀처럼 마음을 놓을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가능성은 어떨까요?

이른 추석에 폭우까지 더해지며 올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지난해 대비 크게 오를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추석 나기가 녹록지 않을 것 같은데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주요 성수품 가격이 얼마나 올랐나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정부가 예년보다 빠르게 민생 대책 발표에 나섰습니다. 주요 성수품 공급 규모를 평시 대비 1.4배로 늘리고 역대 최대 규모의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을 풀기로 했는데 물가 안정 효과, 피부로 느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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